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국’1인 가구’가구는 716만60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고, 전체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33.4% 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20%, 2019년 30%를 넘어섰다.통계청은 이 비중이 2050년에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1인 가구의 증가는 지역사회와 사회 발전에 부담을 주고 한국 정부는 정책 조치를 내놓아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1인 가구’가구의 연령대는 29세 이하가 19.8%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 30∼39세, 60∼69세 순이었다.지역별로는 경기도와 서울시의’1인 가구’가구 수가 가장 많았다.한국이 2020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1인 가구’가구의 절반 이상이 미혼 상태이며, 낮은 소득, 고용 불안 등이 주요 원인이다.한국 언론에 따르면 한국’1인 가구’가구의 2021년 평균 연소득은 2691만원으로 모든 유형의 가구 평균 연소득 6411만원보다 낮다.
‘1인 가구’가구가 늘어나면서 불혼과 저출산이 심각해지고 독거인들의 정신건강도 무시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1인 가구”가구가 직면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중앙과 지방 정부는 여러 가지 조치를 내놓았다.한국 정부는 최근 전국 244개 가정센터 내에서’1인 가구’가정에 대한 동반 치료와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반 진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또 한국의 일부 가족센터에서는’1인 가구’가구를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얼마 전 향후 5년간’1인 가구’가구 안심생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의료·안전·정신건강·주택 등 4가지 측면에서 착수해 해당 가구의 생활고 해소를 돕고 있다.서울시 종로구는 최근’종로구’1인 가구’가족포럼’도 개최해 전문가와 시민을 초청해 필요한 지원 정책과 조치를 함께 논의하고 지역사회 기능을 십분 발휘해 해당 가정의 애로 해소를 돕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는 2022년 4월부터’1인 가구’가정으로 구성된 동아리에 1인당 월 3만원의 자금을 지원해 야간 달리기, 독서, 요리, 꽃꽂이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커버하고 있다.성남시청 관계자는 “공통적인 취미를 가진’1인 가구’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그들만의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사회에 더 많이 융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은행,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 1.4% 로 재차 하향 조정 - 2023년 05월 26일
- 미국, 한국 양대 항공사 합병 저지 검토 - 2023년 05월 19일
- 수출 부진!기관, 한국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 2023년 05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