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생산량은 내년에 약간 떨어질 것이다

한국 자동차 생산량은 내년에 약간 떨어질 것이다

게슈자동차소식: 한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기술연구원 (Korea Automotive Technology Institute) 이 발표한 한 업종보고에 따르면 래년 전 세계 자동차판매량이 성장을 실현하게 되지만 한국의 자동차생산량은 소폭 하락하게 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인상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자동차 반도체 공급 안정에 힘입어 내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8천150만대 예상보다 4.7% 증가한 8천530만대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칩 부족은 2024년에 거의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2025년에 약 9700만 대로 정점에 이를 것이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도 2025년에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수요는 올해 900만대, 내년 1천200만대로 늘어나 2025년에는 2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판매가 내년에 둔화할 수도 있지만, 정부의 인센티브에 힘입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세계 전체 판매량 증가와는 달리 한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내년에 전년 대비 0.5~166만 대가량 감소하는 반면 수출량은 4.2~210만 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생산량으로 볼 때 한국 자동차의 내년 자동차 생산량은 3% 에서 349만 대로 떨어질 것이다.
또 이 보고서는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국의’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nflation Reduction Act)에 따른 압력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이 법안에 따르면 미국 밖에서 조립된 전기차는 미국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반면 한국 현대차그룹이 현재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는 모두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미국 내 전기차 공장은 2025년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한국은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유예기간을 미국에 요구해 왔으며, 현재 양국은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대화하고 있다.

송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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