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사고 여파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간 서울시 팬들은 더 이상 거리로 나가 흥청거리지 않는다.
축구협회는 4일 서울시청 관계부처에 공문을 보내 광화문광장에서 단체응원 신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축구협회는 “2018년 월드컵 기간처럼 서울 거리에서 응원 캠페인을 조직할 계획이었으나, 심도 있는 논의 결과 최근 압사 사고로 온 나라가 애도하는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 흥청망청 즐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이태원 참극이 발생한 지 한 달도 안 돼 시내에서 거리 응원을 조직한 것은 인지상정에 맞지 않는다”며 “유족과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리응원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4년에 한 번 열리는 한국 팬들의 최대 잔치다.기존 행사는 스폰서, 기업 등 민간조직이 개최하다가 2018년 이후 축구협회와 서울시청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Latest posts by 송성록 (see all)
- 새해 여러 비용 상승 한국 주민 경제 압력 계속 심화 - 2023년 02월 06일
- 한국 관리: 중국 경제 회복, 한국 무역 상황 개선 전망 - 2023년 02월 03일
- 한국 1월 CPI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 상승폭 9개월 연속 5% 초과 - 2023년 0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