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가 7조6천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며 “역대 최대였던 2021년(7조6천800억원)보다는 줄었지만, 투자 규모는 역대 두 번째로 높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복합위기로 지난해 벤처투자가 미국에서 30.9%, 이스라엘에서 40.7% 감소해 국내 벤처투자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밝혔다.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등 3개 업종의 투자액이 전체 투자의 70.5%를 차지했다.ICT 서비스 벤처 업종 투자는 2조3천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해 가장 많았다.유통서비스(1조3천100억원)는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바이오의료(1조1천600억원)는 전년 대비 34.1% 감소했다.반면 영상·공연·음반 업종에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4천604억원이 투자됐다.스타트업 투자는 2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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