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28일 간담회에 참석해”코로나 완화, 오프라인 접촉 회복에 따라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 (ICT) 제품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이는 한국 수출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상반기 한국의 반도체, 컴퓨터, 디스플레이 패널, 무선통신기기, 가전 등의 수출 감소액이 전체 수출 감소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6.9%에 달했다.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정 장관은 “글로벌 ICT 제품 시장이 내년 상반기에 회복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선행수요 효과와 인공지능(AI) 관련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글로벌 반도체가 올해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때 한국 반도체 수출도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보도에 따르면 한국 반도체 재고지수는 5월 243.1로 고점을 찍은 뒤 6월 213.1로 하락하며 완화세를 보였다.D램과 낸드 등의 가격도 6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한국 메모리 수출 증가율이 9월 -21.9%에서 10월 26.9%, 11월 85.5%, 12월 70.4%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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